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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10시즌 연속 1500득점 ‘눈 앞’

입력 : 2013-03-02 16:41:03 수정 : 2013-03-02 1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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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의 13연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12-2013시즌 홈경기에서 98-91로 이겼다.

오랜만에 성사된 엄청난 상승세의 대결이었다. 통계업체 ‘스태츠 LLC’에 따르면 12연승 이상, 8연승 이상을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은 1993년 11월 4일 휴스턴 로키츠(15연승), 애틀랜타 호크스(9연승)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전까지 12연승의 마이애미와 8연승의 멤피스의 기 싸움은 막판까지 이어졌다. 해결사는 전반에 심각한 슈팅 난조에 시달리던 르브론 제임스였다. 이날 제임스는 1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막판에 클러치 포를 터뜨렸다. 제임스는 이날까지 1499득점을 기록, 2003-2004시즌 데뷔 이후 10시즌 연속 1500득점을 눈앞에 뒀다. 통계업체 ‘엘리아스’에 따르면 데뷔 시즌부터 10시즌 연속으로 이 고지를 밟은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 엘빈 헤이스, 오스카 로버트슨, 윌트 챔벌레인 등 4명밖에 없다. 드웨인 웨이드도 22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제임스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90-89에서 웨이드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뜨렸다. 그는 그 뒤로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잇따라 림에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2일 전적

인디애나 83-81 토론토

뉴욕 96-88 워싱턴

휴스턴 118-110 올랜도

보스턴 94-86 골든스테이트

LA클리퍼스 105-89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98-91 멤피스

댈러스 98-90 뉴저지

뉴올리언스 100-95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130-102 새크라멘토

유타 98-68 샬럿

피닉스 92-87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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