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역전극을 펼치며 103-90으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이로써 8연승과 함께 37승14패로 동부콘퍼런스 2위 뉴욕(32승19패)를 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앞선 7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렸던 제임스는 이날 24점에 그쳤지만 11도움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63-73으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초반 레이 앨런의 레이업과 셰인 배티에의 3점포로 이어지는 어시스트로 추격에 앞장섰다. 마이애미는 이후 앨런과 배티에의 콤비 플레이로 74-7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제임스의 도움주기는 계속됐고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챙겼다. 마이애미에서는 제임스 외에 웨이드가 20점, 배티에는 3점포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여기에 앨런(15점)과 마리오 찰머스(14점) 등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LA 레이커스는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데 힘입어 113-99로 이겼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16점을 올리는 등 이날 출전한 9명 중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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