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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올스타전 MVP 최다 수상할까?

입력 : 2013-02-15 09:09:31 수정 : 2013-02-15 09: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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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 최다 수상 기록에 도전한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59만 1437표를 얻어 최다 득표와 함께 역대 처음으로 1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5에 뽑히는 기록을 남겼다. 여기에 이어 브라이언트는 NBA 선수 사상 최초로 올스타전 MVP 5회 수상을 넘보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2002년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데 이어 2007년과 2009년, 2011년에도 ‘왕별’로 선정 돼 밥 페팃(1956·1958·1959·1962년)과 함께 공동 최다 수상자가 됐다. 2012∼2013 NBA 올스타전은 16일(한국시간)부터 3일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올스타전 MVP 최다 수상 기록을 노리게 된 브라이언트의 최고 경쟁자는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가 꼽힌다. 듀랜트는 지난해에 36점을 몰아넣으면서 MVP에 뽑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제임스는 올스타전 세 번째 MVP 트로피를 노린다. 최근 6경기에서 30점 이상에 야투 성공률도 60% 이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제임스가 올스타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끌고 있다.

올스타전 최고의 볼거리인 슬램덩크 콘테스트도 관심을 끈다. 우승자인 제러미 에번스를 비롯해 에릭 블레소(LA 클리퍼스) 케네스 파리드(덴버) 제럴드 그린(인디애나) 테렌스 로스(토론토) 제임스 화이트(뉴욕) 등 6명이 출전해 묘기를 펼친다. 또한 유명인 경기대회에서도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가수 니요(Ne-Yo), 안 던컨 미국 교육장관 등의 숨겨진 농구실력을 뽐내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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