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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30점 펄펄…마이애미, 클리퍼스 대파

입력 : 2013-02-09 19:31:27 수정 : 2013-02-09 1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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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올 시즌에도 최강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12-2013 홈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30점을 터뜨린데 힘입어 LA 클리퍼스를 111-89로 완파했다. 33승14패가 된 마이애미는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0-94로 꺾은 뉴욕 닉스에 1.5경기차로 앞서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제임스는 2점슛 11개를 시도해 9개를, 3점슛 5개를 시도해 4개를 넣는 등 놀라운 정확도를 뽐냈다. 4게임 연속 30점 이상을 넣는 득점력도 과시했다. 3쿼터가 끝날 때 93-68로 앞서 승리를 확신한 제임스는 4쿼터에는 벤치에 앉아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1연승을 달리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9-109로 격파했다. 디트로이트는 전반에 65-52로 앞서가다 4쿼터 4분47초를 남기고 108-101까지 쫓겼다. 하지만 브랜든 나이트가 3점슛과 레이업을 잇따라 성공, 113-101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샌안토니오는 팀의 주축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부상으로 결장,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39승12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8승12패)에 0.5경기차로 쫓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쌍포 케빈 듀랜트(21점)와 러셀 웨스트브룩(17점)의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27-9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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