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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원정에서 라이벌 보스턴 격파…보스턴 5연패 '나락'

입력 : 2013-01-25 15:26:52 수정 : 2013-01-25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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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지역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를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뉴욕은 25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카멜로 앤서니(28점)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89-86으로 제압했다. 뉴욕은 26승14패를 기록,동부콘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27승12패)를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뉴욕은 이날 승리로 보스턴 원정 11연패의 사슬을 끊고 올시즌 맞대결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 8일 시즌 첫 대결에서는 앤서니가 보스턴의 케빈 가넷과 신경전을 벌이다 경기가 끝난 뒤 구단 버스 앞까지 쫓아가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보스턴은 레이전 론도(23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저질러 부진의 늪에서 빠졌다. 최근 5연패를 당하며 20승 22패에 머문 보스턴은 8위 자리를 힘겹게 유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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