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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1 18:07:41, 수정 2013-01-01 18:07:41

    KBS 'DNA 코리아' 첫 방송 돌풍

    • 지난 21일과 30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DNA 코리아’가 지금껏 봐왔던 미술 프로그램에서 탈피한 새로운 기획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금까지의 미술 프로그램은 정적이고, 다소 딱딱하며, 대중성을 띄기가 매우 어려워 쉽게 제작이 되지 않던 영역으로 간주돼왔으나, 이번에 방송된 ‘DNA 코리아’는 미술을 주제로 가져가면서도 촬영 전부를 야외에서 진행해 동적이며, 위트 있고, 인기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대중성까지 가미한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부상했다.

      실제 방송사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과거 한 달에 1~2건에 불과했던 시청자 의견이 ‘DNA 코리아’가 방송된 이후 증가세가 뚜렷하고, 동해시와 평창군, 철원군의 주민 참여 게시판에도 방송 참여 결정에 대한 칭찬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군 이길리 마을의 김종화 새마을지도자는 “얼마 전 마을에 수학여행단이 약 100여 명이 왔다가 마을에 설치된 버스정류장과 진입로 작업현장에 있는 라니아의 싸인을 보고 진짜 여기에 와서 촬영하고 직접 작업한 게 맞냐고 신기해하면서 물어와 방송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방송의 효과가 대단해서 내년에도 금번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씨에이치이엔티측은 “사실 방송국에서 조차 성공 가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공공성 있는 기획이라는 의미에만 집중했었다. 의외로 연예인들에게는 반응이 좋았지만 막상 방송사로부터 회의적 의견을 듣게 되면서 실망한 적도 있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모두가 고무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방송을 계기로 ㈜씨에이치이엔티측은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봄 정규프로그램으로의 도전을 위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작가가 총괄 기획 및 디자인하고 배우 김영호와 가수 솔비, 라니아와 신예 박주용, 이주이 등이 출연한 ‘DNA 코리아’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다시 찾아올지 방송 관계자와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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