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귀가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아내가 남편의 친한 다섯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회신 바랍니다.”
그 날 밤 똑같은 다섯 통의 회신이 왔다.
“우리 집에 와 있음, 걱정하지 마셈!.”
▲ 예의 바른 사내
어느 백화점의 남자 화장실, 한 남자가 큰일을 보려는 참에 옆 칸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말을 걸어 왔다.
“안녕하세요?”
남자는 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무슨 인사를 하고 그러냐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휴지라도 달라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대꾸했다.
“네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옆에서 바로 대답했다.
“네 식사는 하셨습니까?”
똥 사는데 밥 먹는 이야기 하는 것은 또 뭣이여! 그래도 한번 대답했으니 안 할 수도 없다 생각하여 남자는 대답했다.
“예. 방금 먹었습니다. 그쪽에 계신 분도 식사는 하셨습니까?”
그랬더니 옆에서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말하길..
“죄송합니다. 이만 전화 끊어야겠습니다. 옆에서 어떤 미친 녀석이 자꾸 내 말에 대답을 하네요.”
<야후 재미존 (kr.fun.yahoo.com)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