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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한 아주머니가 막무가내로 우는 아이를 업고 중얼거리며 걷고 있었다.

“수민이 착하지. 수민아 조금만 더 참자.”

이 모습을 보며 지나가던 할머니가 우는 아이에게 말했다.

“수민이 이놈, 그만 울지 못해. 엄마가 힘들게 업고 가는데 울긴 왜 울어. 계속 울면 할머니가 혼낸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할머니께 말했다.

“할머니, 수민인 제 이름인데요.”

▲ 어떤 내기

친구 둘이서 저녁 6시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한 남자가 40층 빌딩에서 뛰어 내리겠다고 위협하는 장면이 나왔다. 한 친구가 그 남자가 정말 뛰어 내릴 것인가를 놓고 10만원 내기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잠시 후 정말로 그 남자가 뛰어 내리자 10만원을 차지하게 된 친구 중 하나가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

“나 이 돈 안 받을래.”

“내기는 내기야, 자 받아.”

다른 친구가 권하니까 더욱 양심의 가책을 느낀 친구는

“사실 3시 뉴스 때 보고 이미 다 알고 내기하자고 한 거야.”

“나도 그때 다 봤어. 그런데 설마 두 번씩이나 뛰어 내릴 줄은 몰랐었지.”

<야후 재미존 (kr.fun.yaho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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