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가 오바마의 초청을 받고 백악관을 방문했다.
“당신의 마술은 정말 놀랍더군. 자유의 여신상을 없애는 걸 보았을 때는 내 눈을 의심했었소.”
데이비드 커퍼필드가 우쭐대며 영부인을 가리켰다. “제가 직접 확인시켜드리죠. 영부인을 사라지게 해 보이겠습니다.”
잠시 후 데이비드 커퍼필드는 정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영부인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다시 나타나게 하겠습니다.”
그때 오바마가 다급히 외쳤다.
“아니, 그 정도로 충분해요.”
▲ 예민한 사병
중대장이 김 하사를 사무실로 불렀다.
“최이병이 자네 소속이지? 유감스럽게도 좋지 못한 소식을 방금 받았네. 최이병의 아내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미국으로 떠나 버렸다네. 그는 매우 예민한 사병이니 난 자네가 그 소식을 부드럽게 전해주길 바라네.”
잠시 후, 한 줄로 서있는 병사들에게 김 하사는 말했다.
“한국에 아내가 있는 병사는 일보 앞으로! 최이병 너는 아니야, 원위치!”
야후 재미존(krfunyaho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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