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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한 여자가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뒤따라 걷던 두 남자가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리도 예쁘고 치장도 잘 했는데!”

여자는 기분이 좋아서 씽긋 웃었다. 두 남자는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튼튼한지가 문제야.”

“암,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지.”

그 말을 들은 여자가 화가 나서 남자들을 노려보며 한마디 했다.

“숙녀에게 무슨 말버릇이에요?”

그러자 남자들은 “아니, 무슨 소리요? 우린 성수대교 다리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거북이의 노력

거북이 3마리가 산을 올라갔다. 3년이 걸려 도시락을 가지고 정상에 올랐는데 수저를 안 가지고 왔다.

1년을 고심 끝에 가위 바위 보 결정을 한 거북이 3마리. 진 거북이는 다시 산을 내려가 수저를 가져오기로 했다. 어느덧 6년이 지나고, 몹시 배고픈 거북이 2마리는 참지 못하고 손으로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때 수저를 가지러 간 줄 알았던 거북이가 바위 뒤에서 나오며 하는 말,

“내 이럴 줄 알고 숨어서 보고 있었지.”

〈야후 재미존(kr.fun.yaho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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