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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픈 중국서 6일 개막…‘오지현·최혜진 VS 펑산산’ 우승 대결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이 6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열린다.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한·중 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대세들이 모두 나선다. 상금순위 1, 2, 3위를 달리고 있는 오지현(22), 최혜진(19), 장하나(26)가 출전해 치열한 우승 다툼과 더불어 기록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달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오지현이 이번 대회에서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우승 한 번, 준우승 세 번을 포함 8차례 톱10에 들 정도로 저력이 있다. 다만 최근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상금 순위 정상의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반면 최혜진은 상금순위 상위 3명 중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후 올 시즌 ‘수퍼루키’답게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혜진의 전성시대’를 예고했다.최혜진은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데 코스가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조금 걱정된다”며 “최근 컨디션도 좋고 샷 감도 좋은 편이라 퍼트 감만 올라와 준다면 시즌 3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각오를 전했다.시즌 2승을 올리며 최혜진과 함께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5)는 최근 연속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 유지했던 상금,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모두 내놓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계속되고 있는 내리막 현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다.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도 2승을 노리며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우승자 13명 가운데 박인비, 김해림, 박채윤을 제외한 김지현(27), 홍란(31), 이소영(21), 인주연(21), 이다연(21), 조정민(24), 이승현(27) 등이 그 주인공. 태극낭자들에 맞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선수는 펑산산(29)이다. 펑산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세계랭킹 1위였고, 현재는 6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한·중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미국, 유럽, 일본 투어에서 총 21승을 거둔 실력자다.KLPGA 투어에선 ‘13전 무승(無勝)’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차례 준우승 포함해 톱10엔 9차례나 들었다. 이번 대회는 코스를 잘 알고 있는 펑산산이 조금 유리하다. 펑산산이 태극낭자들을 물리치고 KLPGA 첫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KLPGA 관계자는 “현재까지 KLPGA가 해외 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국에서 열린 20번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놓친 적은 없다”며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중국 출신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돼 방심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보미2는 “작년 말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감이 많이 떨어져 최근까지 성적을 내지 못해 속상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근차근 감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mykang@sportsworldi.com오지현.최혜진.아시아나항공오픈 포스터.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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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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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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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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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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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또 해냈다…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역전 우승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유소연(28)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승째, 올 시즌 두번째 우승이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19·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대회 3일째인 3라운드까지만 해도 유소연이 박성현에게 4타차 앞선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유소연은 마지막날 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 6번,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홀을 이븐파로 마감했다. 반면 박성현은 보기 없이 3번,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한타차 추격에 나섰다. 유소연은 후반홀에서 무너졌다.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한타를 잃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후반들어 침착하게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다 14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한타를 더 추가해 10언더파로 유소연을 따라잡았다.지난주 LPGA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예 하타오카의 추격도 매서웠다. 하타오카는 이날 이글을 두번이나 낚는 등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장전은 두번째 연장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놓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다. 유소연은 가장 먼저 6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박성현 역시 3m 버디 퍼트를 떨궜다. 16번홀(파4)에서 진행된 2차 연장전도 박성현이 유리했다. 핀과의 거리 2.5m(박성현) 대 6m(유소연)의 대결이었다. 박성현이 이겼다. 준우승 유소연, 3위 하타오카 나사, 공동 4위 에인젤 인·제시카 코다(이상 미국·7언더파 281타). 고진영(23)과 양희영(29)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우승 상금 54만7500달러(약 6억1000만원)와 함께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2승째를 수확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성현은 경기 후 “US여자오픈 우승 때를 생각하며 쳤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골프여제 박인비(30)는 5오버파로 전인지(24)와 함께 컷탈락했다. mykang@sportsworldi.com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리더보드.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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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박채윤 인터뷰 “작년에 골프 그만두려고 했다”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박채윤(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번째 대회인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정상에등극했다.박채윤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유력 우승 후보였던 한진선(21)과 조정민(24), 김혜진3(22)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채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주요 홀별 상황은 다음과 같다.3번홀(파5,482야드): D→7i→132Y 9i→핀 앞 30M 3퍼트 더블보기6번홀(파3,171야드): 7i→핀 우측 7M 1퍼트 버디7번홀(파4,357야드): D→98Y 52도웨지→핀 앞 4M 1퍼트 버디14번홀(파4,341야드): D→103Y 48도웨지→핀 좌측 2M 1퍼트 버디17번홀(파3,179야드): 5i→핀 좌측 5M 5퍼트 버디18번홀(파5,503야드): 3W→UT→76Y 58도웨지→핀 우측 8M 1퍼트 버디다음은 박채윤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아무 생각이 안 나고 눈물부터 났다. 사실 평소에 우승하면 눈물은 안흘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왈칵 났다. 드디어 이뤘다는 느낌이 컸다. 길고도 짧았던 것 같다.”-정규투어 105경기 만에 우승이다.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어머니와 아버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고,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이모들, 동생들도 생각났다.”-18번홀 장거리 퍼트 상황은.“이글 아니면 우승 못 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드 샷을 쳤는데 우측으로 미스를 했다. 하지만 오늘 따라 유독 퍼트감이 좋았고 어드레스를 했는데 라이가 너무 잘 보였다. 치기 전에 이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갔다.”-연장전에서도 장거리 퍼트를 성공했는데.“서드샷 할 때부터 왠지 우승할 것 같다는 직감이 느껴졌고, 퍼트하기 전에도 이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초반에 더블보기를 했을 때 상황은.“서드샷 라이가 상당히 안좋았고, 리듬을 잃으면서 더블보기를 했다. 큰 실수를 했을 때 많이 무너지는 편이었지만, 이 상황에서는 이상하게 마음이 편했고, 이 때문에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초까지 성적이 안좋았는데.“사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골프가 너무 안돼서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뒤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일어난 것 같다.”-골프가 안 됐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공이 똑바로 나가지 않았다. 최근에 이승용 코치님에게 새롭게 배우면서 골프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특히 샷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다.”-지난주 챔피언조에서 좋은 결과를 못냈는데.“오랜만에 챔피언 조에 들어갔고 함께 치는 선수들이 워낙 잘쳐서 긴장을 많이했다. 평소 리듬을 잃어버려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첫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 커졌을텐데 새로운 목표는.“사실 올해도 시드전만 가지 말자는 생각으로 대회를 나갔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것 같고, 앞으로 과감하게 두 번째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mykang@sportsworldi.com박채윤이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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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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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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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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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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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용평리조트 오픈 29일 개막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8 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인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인 고진영(23)은 KLPGA 2017시즌 대상을 차지하며 국내 여왕 자리에 올랐고, LPGA투어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역대 우승자 이소영(21)과 최혜진(19)도 맹활약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기세를 몰아 대회 타이틀 방어와 시즌 3승을 동시에 노린다.최혜진은 “프로무대에서 처음 우승했던 대회라서 더 잘하고 싶다”며 “올해 부쩍 빨라진 더위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체력관리에 더 신경을 써서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 올해도 공격적으로 경기하며 우승을 노리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잡은 최혜진은 상반기 남은 3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281점을 기록하며, 734점의 2위 한진선(21)을 크게 앞서고 있다.KLPGA 상금순위 1~3위에 올라있는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하며 양보 없는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선두에 올라있는 오지현은 “주말에 충분히 쉬었더니 샷 컨디션과 전체적인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며 “지난주 대회 결과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한 만큼 대회 톱텐을 목표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밖에 드라이브 비거리 1위 김아림(23), 54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시즌 1승을 거둔 조정민(24), 최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지영2(22) 등 KLPGA 대표 선수들이 우승컵을 향한 경쟁에 뛰어든다.한편 대회 주최사는 올해 총상금액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1억원 증액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외에도 버치힐 명예회원권, 맥콜 3년 증정권, 인터컨티넨탈 호텔 300만원 상당의 숙박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회 기간 9번 홀(파4·374야드) 세컨드샷 지점에서 ‘맥콜존’이 운영된다. 선수들의 드라이버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적립해 최대 3000만 원을 자선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주식회사 일화, 용평리조트,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와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mykang@sportsworldi.com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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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