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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in 카타르] 한국 탈락했으니까 끝? 이제부터가 진짜다

입력 : 2022-12-08 22:00:00 수정 : 2022-12-08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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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은 8강부터지!’

 

 한국 대표팀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월드클래스’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8강에서 펼쳐진다.

 

 시작은 10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전이다. 한국을 1-4로 물리친 브라질과 일본과의 승부차기에서 이긴 크로아티아가 붙는다. 전원 월드클래스 브라질과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원팀이 된 크로아티아의 매치업이다.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만난다. 달레이 블린트(아약스), 덴젤 둠프리스(인터 밀란) 등 측면 수비 자원의 이색 움직임으로 미국을 물리친 네덜란드가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붙는다. 조직력으로 보면 네덜란드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메시를 위해 뭉친 아르헨티나의 정신력도 무시할 수 없는 한 판이다.

 

 11일 오전 0시에는 모로코와 포르투갈이 만난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유일한 비(非) 유럽·비남미팀으로 8강에 진출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무너트렸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이다. 사상 첫 아프리카국 4강 진출을 꾀한다. 마침 상대는 16강에서 스위스를 무려 6-1로 대파한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패배했지만 스위스를 대파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화력에 물이 올랐다.

 

 

 이날 오전 4시에는 8강 최고의 매치 혹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받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이 열린다. 프랑스는 월드컵에 자리 잡은 디펜딩챔피언 부진의 징크스를 깨고 순항 중이다.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만나는 상대를 모두 무너뜨렸다. 잉글랜드에는 ‘손흥민 팀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프랑스 골망을 노린다. 세계적인 두 팀이지만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처음 만났다.

 

 사진=뉴시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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