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대표 K팝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POP 가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개최돼 매년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이날 CIX는 K-POP 가수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K팝 그룹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CIX는 소속사를 통해 "픽스(팬덤명)에게 정말 감사하다. 항상 팬분들에게 행복만 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늘 노력하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IX는 지난 4월 첫 미주투어 'CIX 1st Concert <REBEL> in U.S.'를 개최하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달라스, 시카고, 뉴욕 등 총 6개 도시를 열광케 했다. 이어 8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CIX 1st Concert <REBEL> in JAPAN'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글로벌한 행보를 잇고 있는 CIX는 오는 30일과 31일 개최되는 'CIX 2nd WORLD TOUR <Save me, Kill me> IN SEOUL'을 시작으로 유럽, 미주를 거치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서울 콘서트 이후인 내년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지역을 돌며 유럽 투어를 진행하고,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뉴욕, 레딩, 워싱턴, 시카고, 휴스턴, 포트워스, 템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주 9개 도시를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