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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in 카타르] ‘롤스로이스? 사실 아닌데’ 사우디 포상, 가짜 뉴스였다

입력 : 2022-11-26 20:06:11 수정 : 2022-11-27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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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말이 다 나오는구나.’

 

 가짜 뉴스로 굳어졌다.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롤스로이스 포상은 사실이 아닌 모양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다.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덕분이다.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댄스로 이목을 끌었던 매치업에서 기적을 작성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다음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에 엄청난 포상이 주어질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빈 살만 왕세자가 선수단 전원에게 대당 19억원에 달하는 고급차 롤스로이스를 선물할 것이란 소식이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분위기다. 아르헨티나전 동점골의 주인공인 알 셰흐리는 폴란드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스럽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포상이 사실은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해 뛰겠단 의지를 다졌다. 그는 “조국을 위해 이곳에 왔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 최고의 성과”라고 답했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가 폴란드를 잡고 16강을 조기에 확정한다면 소문은 사실이 될 지도 모른다.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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