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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노래방·술집”…남주혁, ‘고교 모임’ 사진 공개 (연예 뒤통령)

입력 : 2022-07-06 22:09:47 수정 : 2022-07-07 0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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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남주혁 카톡 감옥 전문 입수, 동창들의 눈물 나는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남주혁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톡 감옥’ 자료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른바 ‘카톡 지옥’의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A씨는 “남주혁 무리 중 한 명이 나를 싫어했고, 단지 그 이유로 여러 명이 나를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 마치 조리돌림을 하듯 욕을 해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전후 맥락을 따져보니까 확실히 남주혁은 주도자가 아니었다”며 단체 채팅방 내용에 따른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했다.

 

그는 “2012년 5월 10일 오후 10시 남주혁을 포함한 12명의 수일고 남학생 단톡방에 피해 여학생 A씨가 초대된다. 단톡방 내 손 씨가 강제로 A씨를 초대했다. 손 씨는 남주혁을 위해 이번 인터뷰에 나섰던 인물”이라고 짚었다.

 

이진호는 “이후 단톡방 남학생들의 일방적인 욕설이 시작된다. 그 내용을 보면 각종 욕설이 나온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실제 ‘X같은 냄새난다’, ‘이기적인 X’, ‘못생겼다’ 등 욕설이 담겨있었다.

 

이어 “남주혁은 A씨가 방에 초대된 지 10분 만에 ‘아 카톡 개 많네’라고 입을 열었다. 이후 ‘왜 남자방에서 XX이야’, ‘나가 X아’ 등의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 거친 언행이었지만 주도한 인물은 분명 아니었다”며 “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카톡방 폭파가 남주혁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방 다시 파자’라는 남주혁의 말에 단체 채팅방 멤버들이 일제히 방에서 빠져나갔다고. 이진호는 “남주혁이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카톡 감옥 내용이 이슈화되자 이 중 일부는 피해자에게 접촉해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창시절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미성년자 신분인 학창시절임에도 담배와 술 등의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며 “학창시절의 일탈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다만 노래방 사진, 술집 사진, 학교 사진 등의 내용을 보면 순수하고 약한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끈끈했던 친구 무리들이 이번에 남주혁을 위해 한목소리로 옹호의 목소리를 냈다. 18명에 달하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낸 목소리, 과연 그들의 말이 일치한다고 해서 피해 주장인들의 말이 사실과 무관하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판단 내릴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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