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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영상 수십개…사과 없었다” 고세원, 전 여친 추가 폭로

입력 : 2022-07-05 10:09:12 수정 : 2022-07-05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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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전 여자친구 A씨가 또다시 폭로글을 게재하며 신체 영상을 지워 달라고 요구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세원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A씨는 “2021년 11월 글 올린 후 고 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했다”, “제 나체사진을 가지고 있어 삭제한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저에게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한 뒤 연락을 차단한 상태”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고세원은 “2017년 이혼을 했다. 이혼 후 A씨와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며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A씨는 고세원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계속 신체 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다. ‘연예인 휴대폰은 해킹된다, 대리점 같은 곳에선 삭제해도 다 복구시킨다’고 말했다. 제가 고 씨에게 수시로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삭제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삭제하지 않은 영상들이 수십 개”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연락됐을 때 고 씨는 저로 인해 일을 못 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개인변호사와 이야기가 끝났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까지 받아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저에게 형사, 민사소송까지 건다고 했다”며 “저에게 폭언하며, 말만 하지 말고 인터넷에 글 올리라고 한 뒤 차단하고는 본인은 연극을 했다”고 적었다.

 

고세원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절 꽃뱀 취급하시며 내 아들은 나에게 모든 일을 다 얘기해서 알고 있고, 내 아들은 공인이라 행동을 똑바로 한다고 소리쳤다. ‘당신은 왜 그렇게 임신이 잘되냐’고 오히려 제게 따지며 ‘당신 맘대로 하라’고 소리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세원의 어머니에게 ‘전 와이프 험담하는 내용’, ‘신체 영상 찍어 보내라는 녹음’, ‘무명시절 음주운전 몇 번 했는데 한 번도 안 걸려 운이 좋다’, ‘코로나 2.5단계일 때 지인의 집, 지인이 하는 식당에서 5, 6인이 모여 새벽까지 술 먹고 전화하는 내용’ 등을 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제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며 “신체 영상 수십 개를 삭제, 초기화시킨 것 확인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A씨는 1년간 고세원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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