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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무승부’ 이장관 전남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입력 : 2022-07-03 22:28:00 수정 : 2022-07-03 22: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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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이 극적 무승부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전남은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감독은 “경기를 준비한 대로 잘해줬는데 잠깐의 실수로 실점해 아쉽다. 이런 부분이 없어져야 한다. 그 대신 우리가 준비한대로 장악했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극적 골에 대해서는 “불안하기보단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고태원이 또 득점에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마무리가 안 되는 부분과 관련해선 “페널티박스까지 가는 건 잘 만들었다. 거기서 득점은 개인의 기량이다. 선수들이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으나 만들어내는 부분은 좋았다.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은 사이드에서 콤비네이션이 보완되면 다양한 득점 루트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적인 승점 1이지만 바랐던 승점 3은 얻지 못한 전남이다. 이에 이 감독은 “더 완벽한 득점을 원한다. 롱볼보다는 상대 진영에서 90% 이상 볼이 이어지고 상대는 카운터를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경기를 꾸려야 한다. 우리는 뺏겨도 2초 안에 공을 가져오는 횟수도 늘어날 것이다. 휴대폰 볼 시간도 없이 빠른 축구를 할 수 있다. 팬분들도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며 “승점 3이 가장 필요할 때다. 우리 팀에 얼마나 큰 에너지를 줄 것인지 잘 안다. 선수들도 내게 첫 승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보인다.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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