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진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경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이경진은 “큰 언니가 59살에 돌아가셨다. 6개월 만에 어머니도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다. 1년 동안 두 사람을 떠나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뼈아픈 감정을 그때 처음 느꼈다. 한 1, 2년간 너무 스트레스받았다. 유방암 선고까지 받고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그 몇 년 동안 고생한 게 너무 억울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살아있을 땐 예쁜 소리를 못하고 거꾸로 얘기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이경진은 어머니 혼자 딸 넷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진은 “저는 저의 엄마가 롤모델이다. 엄마처럼 지혜롭고 열정적으로 자식들에게 잘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최고로 좋은 교복을 해줬다”며 진심을 터놓았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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