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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손흥민에 축전…“국민 자부심 크다”

입력 : 2022-05-23 11:50:36 수정 : 2022-05-23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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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역사를 썼다. 팀의 5-0 완승을 견인하며 리그 4위(승점 71·22승5무11패)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축하한다.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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