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뜨거운 피’ 정우·이홍내, 美친 분위기…“인생서 가장 치열한 작품”

입력 : 2022-03-22 16:18:18 수정 : 2022-03-22 16:41: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영화 '뜨거운 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와 이홍내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우와 이홍내는 22일 공개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의 화보에서 누아르 영화에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는 처음 희수 역을 제안받았을 때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겹친다고 생각했지만 대본을 두세 번 정도 읽고 나니 무언가 다가왔다"며 "캐릭터가 입체적이면서 날것 같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흔한 누아르 영화 속 건달들처럼 비현실적인 인물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러 부류의 인간 군상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뜨거운 피'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또한 정우는 '뜨거운 피'가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작품이라며 "촬영 현장에서 장난을 치거나 유쾌하게 웃을 만한 여유는 없었다, 그저 대사 한 마디라도 더 곱씹으면서 계속 그 감정을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홍내는 "나의 20대 시절 모든 에너지를 이 역할에 담아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정말 최선을 다해 오디션을 봤다"며 극중 캐릭터인 아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작품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언제나 설레고, 신나고, 빨리 현장에 가서 촬영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0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인 그는 2014년 데뷔 이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이홍내는 "나에게 첫 작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강렬한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뜨거운 피'를 통해 배우를 계속해야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