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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괴물 수비수, 이번 겨울 이탈리아 명가에 둥지 트나

입력 : 2021-12-31 15:05:00 수정 : 2021-12-31 15: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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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 이적?’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가진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이 아닌 당장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구단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전통 강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폴리는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고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까닭이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3위를 달리는 중이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16강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과 만날 예정이다. 즉시 전력감을 물색 중이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초반 중국 무대를 떠나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금까지 총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직후부터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특히 대표팀 동료이자 대표 선수인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제는 나폴리도 김민재 모시기에 뛰어들었다.

 

 이적 가능성이 크진 않다. 페네르바체가 반년 만에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축구계에 절대는 없다. 나폴리가 페네르바체를 만족시킬만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수도 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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