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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을 기대하시라’ K리그, 2022시즌 우선지명 선수 발표

입력 : 2021-10-19 20:16:41 수정 : 2021-10-19 2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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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K리그 20개 구단의 우선 지명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18일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47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K리그는 유망한 자원들의 조기 프로 진출을 위해 우선지명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원석이 보석이 되기 위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K리그1에서는 수원FC를 제외한 11개 팀이 총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울산과 포항이 가장 많은 11명이고, 강원, 전북(각 10명), 서울(9명), 광주, 수원(각 8명), 제주(7명), 성남, 인천(각 6명), 대구(4명) 등이 우선 지명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을 제외한 9개 팀이 총 57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부산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전남(각 9명), 경남, 김천(각 7명), 부천(6명), 안양(3명), 서울이랜드, 안산(각 2명) 순이었다.

 

 K리그 신인선수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눠진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 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 동안이고(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복무 등 기간 제외), 그 기간 내에 선수가 우선지명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

 

 우선 지명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 기간 3년~5년, 기본급 2,400만원~3,600만원이고, 최고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 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600만원으로 고정된다. 우선 지명선수 이외의 모든 선수는 자유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47명의 선수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할 예정인 선수들은 이미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서울 강성진, 전북 김준홍, 부산 이태민 등과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대구 한지율 등 총 22명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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