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경남의 승강 PO 도전은 다음 시즌으로

입력 : 2021-10-16 20:58:00 수정 : 2021-10-16 20:50:1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K리그1 승격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를 가진 안산그리너스전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한 경남은 승점 40(10승 10무 14패)으로 6위를 유지했다. 이에 경남은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 없이 승강 플레이오프(PO) 기회가 주어지는 4위 진입은 물거품이 됐다. 

 

 경남은 승점 3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찾아온 골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전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안산이 득점에 성공했다. 안산 두아르테의 슈팅이 백성동, 김명준 몸을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향했다. 경남 손정현이 끝까지 공을 걷어내려 했지만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8분 한 골 더 내줬다. 안산 김예성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 김주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널티킥 기회를 키커 이상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경남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 없이 90분을 마쳤다. 결국 경남은 승격의 기회를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K리그1행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충남아산 원정에서 혈투 끝에 4-3으로 웃었다.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6)과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잔여 일정에 따라 2위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