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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8년 만에 첫 승’ 삼성, 키움과 DH 1차전 승리

입력 : 2021-10-16 18:26:31 수정 : 2021-10-16 1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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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이 키움을 잡으며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선두 KT에 2.5게임 차로 다가섰다.

 

 선발 투수 백정현은 종아리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상민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첫 승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2회 호세 피렐라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았다. 하지만 키움이 3회, 5회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경기는 1-3. 이어진 5회말 타석에서 삼성이 다시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승부는 7회에 나왔다. 키움이 6회에 한 점 리드를 가져갔으나 삼성이 7회에만 4점을 쏘아 올렸다. 1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적시타로 4-4를 만들었고 김호재, 김상수가 연속으로 제때 방망이를 휘두르며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키움이 8회 무사 1, 3루에서 한 점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동시에 삼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현재 2회 말로 진행 중인 2차전에서는 삼성이 1-0으로 키움에 앞서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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