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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제패…美 ‘지미팰런쇼’ 출연 겹경사

입력 : 2021-10-02 14:33:18 수정 : 2021-10-02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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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제패했다.

 

2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1일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1위에 오른 후 9일째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 집계가 확인되는 83개 국가 중 덴마크와 터키 단 2개 국가를 제외한 미국과 핀란드,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일본 등을 포함한 81개국의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2위를 달렸던 인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전날 1위를 기록했던 덴마크와 터기에서는 2위로 밀려났으나, 이로써 ‘오징어게임'은 전세계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첫 작품이 됐다.

 

‘오징어 게임’은 겹경사도 맞았다. 배우진이 오는 6일 ‘지미팰런쇼’ 출연을 확정 지은 것. 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출연진이 NBC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팰런쇼)'에 출연한다. 드라마 인기에 배우들의 인기도 가히 폭발적이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한 이들이 목숨을 걸고 극한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2일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 등극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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