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0월 A매치 명단이 공개됐다.
벤투 감독은 27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내달 7일 시리아(홈), 12일 이란(원정)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소집에는 총 27명이 소집된다. 소집보다 골키퍼 한 명을 추가한 가운데 송범근(전북현대)이 오랜만에 부름을 받았다. 지난 소집 당시 처음으로 발탁됐던 조규성(김천상무) 역시 함께 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 소집과 마찬가지로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6명의 유럽파가 다시 합류했다.
골키퍼 송범근은 2018년 9월 친선경기 대비 소집 후 약 3년 만에 다시 소집됐다. 전북 측면 수비수 김진수도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발탁됐다. 같은 전북 소속으로 맹활약 중인 백승호 역시 10월 A매치에 함께 한다.
◆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27명)
GK : 구성윤(김천상무),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송범근(전북현대), 조현우(울산현대)
DF :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권경원(성남FC),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영권(감바오사카), 김진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박지수(김천상무), 이용(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홍철(울산현대)
MF : 권창훈(수원삼성), 나상호(FC서울), 백승호(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동준(울산현대), 이재성(FSV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울버햄튼)
FW : 조규성(김천상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사진 :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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