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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 부상 논란? 무슨 소린가 했죠

입력 : 2021-09-19 09:15:12 수정 : 2021-09-19 11: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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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끝 살아있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가 시즌 첫골을 넘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에 이바지했다.

 

 보르도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의조의 존재감이 빛났다.

 

  황의조는 최근 부상으로 쓰러졌다가 복귀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2020 도쿄하계올림픽, 9월 A매치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쌓인 탓에 피로 누적으로 다쳤다.

 

 이후 약 이틀간의 휴식을 가진 뒤 생테티엔 대비 훈련에 돌아왔다. 그리고 생테티엔전 선발 출전이 대두됐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남았다.

 

 기우였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출전 만에 멀티골을 넣었다. 지난 3월 2020∼2021 29라운드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황의조가 재차 골을 넣으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무3패로 부진하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멀티골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성공, 1승2무3패(승점 5)로 14위까지 한 번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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