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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오은영 “母극단적 선택 시도 목격한 딸…PTSD 진단”

입력 : 2021-07-29 13:08:24 수정 : 2021-07-29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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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초등학교 6학년 늦둥이 딸을 둔 엄마가 등장,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고 싶다는 금쪽이의 부탁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딸의 집착이 과도해 “엉켜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딸은 출근한 엄마에게 쉴새 없이 전화를 걸어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가 하면, 많을 때는 160통까지도 전화가 온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딸은 아이처럼 칭얼대다 결국 잠이 안 온다며 태블릿PC를 요구한다. 이에 잠투정을 말리는 엄마와 실랑이 까지 벌인다고.

 

2시간 후, 야심한 시각 금쪽이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온다. 금쪽이는 엄마를 붙잡고 “다 없어질 것 같아”, “엄마, 죽지 마” 등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어 출연진들은 의문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은 “아이가 고통스러워한다”라며 “금쪽이가 엄마가 잠드는 것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엄마는 오열하며 금쪽이가 보는 앞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던 이야기를 어렵게 고백한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 발생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어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신호로 ‘금쪽같은 내새끼’에 사연을 보냈을 것이라 분석한다.

 

더불어 오은영은 의학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한다. 또 엄마에게도 당시 상황에 대해 금쪽이와 터놓고 이야기할 것을 강조한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30일(금) 오후 8시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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