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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꽃길 멈출 뻔…브레이브엔터, 각종 논란 사과

입력 : 2021-07-25 12:36:55 수정 : 2021-07-25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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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굿즈 품질 논란 및 팬매니저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투명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23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발생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여러 일들에 대한 경위와 후속 조치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의 보상과 더불어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며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대응 또한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앞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관련 굿즈 품질 논란을 비롯해 팬매니저의 갑질 의혹, 팬카페 소통 문제, 지인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작한 브레이브걸스의 굿즈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는 대조적인 낮은 품질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또한 브레이브걸스와 팬들 간 소통을 담당하는 팬매니저가 팬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속사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종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직접 사과했다. 먼저 팬 매니저 갑질에 대해서는 “현재 해당 팬 매니저는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수리했다. 직원 교육에 소홀한 관리 자질의 문제인 바 팬분들의 질책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굿즈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에 판매한 굿즈는 환불 및 반품을 원하시는 분량에 대해 전량회수 및 환불을 약속드리며 구매하신 모든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개별연락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4년 전 발매했던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으며, 이어 지난 9일 발표한 ‘치맛바람 (Chi Mat Ba Ram)’도 흥행에 성공, 대세 걸그룹 입지를 굳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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