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연애 상담을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대한민국 공식 도둑들 열애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와 공혁준, 산범은 비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비는 “저는 많은 경험이 없다. 첫사랑과 결혼했고 그래서 여러분께 해줄 말이 많이 없다. 짐작해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8년을 만났는데 아직도 떨린다”고 말했고, 공혁준, 한범 커플은 “사람들이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비는 “그런 부분에서는 이해된다. 다들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하면 좋지 않냐”고 말했다.
“연애할 때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냐”는 질문에 비는 “전혀”라고 답하면서도 “아니다. 신경 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꼭 해 떨어지고 만난다. 그리고 선팅이 꼭 진하게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비는 공개 연애에 대해 “굉장히 실이다”라며 “일단 공개가 되는 순간 만인의 표적이 된다. 만약에 먹을 때 표정이 안 좋으면 ‘둘이 싸웠나’ 이런다. 그리고 중요한 건 부모님이 보지 않나”고 공개연애의 단점을 전했다.
또한 비는 “제가 아는 정말 외모가 정말 월등하신 분이 있다”면서 “사랑은 내가 미쳐야 하는 거다. 궁금해야 사랑이다. 그래야 서로 존중하고 존경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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