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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김상호가 시를 읽어준다?…오디오북 발매…개런티 전액 기부

입력 : 2021-07-16 12:45:02 수정 : 2021-07-16 1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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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사랑을 전한다.

 

배우 매니지먼트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전원이 낭독자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발매했으며, 낭독 개런티 전액을 NGO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설립, 윤계상, 김상호, 길해연, 김호정, 김도윤, 김신록, 신동미, 손은서, 정웅인 같은 굵직한 배우들부터 오승훈, 이승훈, 서지혜, 유 환, 박서은, 차우민을 포함한 신인 배우들까지 포진돼 균형을 이루고 있다. 설립 2년차 신생회사지만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15인은 아침달 시집 19종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낭독 개런티 전액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기부처로 정한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제작 초기 단계에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듣고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낭독하기 전에 미리 시집을 내용을 숙지하고 낭독 연습까지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시집 1권당 녹음 시간은 최소 2시간. 배우들 다수가 평소 대본을 보고 리딩하는 것이 낯설게 느끼지 않지만 시를 읽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각자 철저히 준비를 했다. 선배 배우들의 솔선수범에 신인 배우들 역시 뒤를 따르는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촬영 중에 쉬는 날을 다른 용도로 쓰기가 쉽지 않은데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스케줄을 맞추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소속사 관계자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뿐 아니라 오디오북 판매 순수익의 5퍼센트를 매년 기부하기로 정했다. 배우들의 합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이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시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달 시집 시리즈는 오은, 김언, 유형진, 유희경, 유진목 등 유명 시인 시집부터 참신하고 가능성 있는 미등단 신인의 시집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총출동한 아침달 시집 시리즈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언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및 감상할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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