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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소연 “시즌3에서도 천서진은 천서진”

입력 : 2021-06-04 15:34:19 수정 : 2021-06-04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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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펜트하우스’로 악녀 캐릭터의 레전드를 쓴 ‘천서진’ 김소연이 시즌3 변화를 예고했다. 

 

4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연배우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김영대, 김현수가 참석했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오늘(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두 시즌동안 펼쳐진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의 파이널 라운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펜트하우스’의 열풍은 뜨거웠다. 올해 1월 종영한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은 28.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4월 종영한 시즌2는 최고 2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적수 없는 대세 드라마였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배로나 모녀를 괴롭히는 악녀 천서진으로 분했다. 나아가 하윤철(윤종훈), 주단태(엄기준)과의 다이나믹한 관계 변화 속에서 악행을 거듭해온 인물이었다.

 

지난 두 시즌을 통해 김소연이 느낀 천서진 인생의 과정과 목표는 무엇이었을까. 이 같은 물음에 김소연은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절대 생각하지 않을 것들을 천서진은 유일무이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비뚤어진 정당성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의 목표가 이사장, 청아예술제, (딸의) 서울대 입학 등이었다면 지금은 욕망에 빠져버린 괴물이 된 것 같다. 배우로서는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할까 배울 수 있는 영광의 기회였다”고 의미를 찾았다. 

 

시즌3에는 어떤 천서진이 시청자를 만날까. 김소연은 “시즌1과 2에 늘 ‘나 천서진이야’라는 대사가 있었다. 시즌3에서도 천서진은 천서진이다. 악행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나도 궁금해하며 볼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시즌3의 천서진은 시즌1의 스타일링으로 돌아간다. 김소연은 “시즌2에서는 이사장으로서의 위엄을 강조하고자 머리를 묶었는데, 시즌3에서는 시즌1의 악행과 욕망을 부활시킨다. 매운맛을 추가해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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