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제이윤, 과거 김태희와 시트콤…연기 새싹 시절

입력 : 2021-05-13 17:47:26 수정 : 2021-05-13 18:26:0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밴드 엠씨더맥스 소속 제이윤(윤재웅·40)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한 가운데 다재다능했던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제이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이올린 연주다. 문차일드 시절부터 이수가 보컬을 담당하고 제이윤이 날렵하게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으로 유명했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인 알렌 워커(Alan Walker)의 ‘페이디드(Faded)’를 바이올린으로 재해석한 버전을 올려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기도. 해당 영상은 13일 기준, 13만 회의 조회를 기록했다.

 

연기자 지망생 시절도 눈길을 끈다. 2002년 SBS 시트콤 ‘렛츠고’에서 김태희 동생 역을 비롯해 2003년 KBS2 시트콤 ‘달려라 울 엄마’에서 일일 게스트 역을 맡은 바 있다. 영상을 보면, 뾰족한 헤어 스타일과 정확한 발음 및 자연스러운 연기는 지금도 유튜브 등지에서 회자할 정도. 

 

본업인 작곡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2000년, 엠씨더맥스의 전신인 문차일드로 데뷔해 다양한 노래들을 작곡 및 편곡했다. 특히 아이돌 전문 작곡가로도 유명했다. 본인의 밴드 활동 외에도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등 수많은 인기 아이돌의 곡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최근엔 어떤 활동을 펼쳤을까. 지난 3월, 그가 속한 엠씨더맥스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여행 무비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에서 동료인 이수 등과 함께 이탈리아 남부 지역을 바이크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제이윤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제이윤 인스타그램, 제이윤 공식 유튜브 채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