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1회 남은 ‘루카’…김상호, “한판 잘 놀았다”

입력 : 2021-03-09 09:08:51 수정 : 2021-03-09 09:21: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김상호가 종영이 임박한 tvN ‘루카 : 더 비기닝’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tvN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추격 액션과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명품 배우들이 그려낸 서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상호는 극중 강력계 형사 구름의 사수, 최진환 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진환은 팀원들을 끔찍이 아끼는 속정 깊은 형사로 당찬 구름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수시로 틱틱대는 츤데레 매력이 가득한 인물이다. 드라마 말미에는 김철수(박혁권 분)에게 약점을 잡히는 바람에 구름을 배신하며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지오에게 구름이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고 직접 구름을 구하러 갔다가 몸을 바쳐 구름을 구하며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상호는 전매특허 친근한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캐릭터에 십분 녹여내 극에 몰입도와 재미를 더하며 활약했다. 특별히 자신의 치부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아끼는 팀원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는 최진환의 답답하면서도 애끓는 감정을 격하지 않지만 절제된 선에서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김상호는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루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소감의 첫 운을 뗐다. 이에 더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최고의 우리 스태프들과 우리나라에서 드문 소재를 가지고 같이 한 우리 배우들 덕분에 한판 잘 놀았다. 끝까지 잘 지켜봐 주시고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믿보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등장만 했다 하면 존재감을 발하며 폭소나 감동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선사하는 김상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과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 2021년 연이은 작품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연기와 함께 그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 마지막 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