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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이혼 후 심적 부담 토로…“방송 출연, 아직 준비 안됐다”

입력 : 2021-03-02 13:42:58 수정 : 2021-03-02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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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채림이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시는데, 일단은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선뜻 긍정적인 답변을 못 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해서다”며 “제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지 않냐”고 전했다.

 

이어 “물론 하게 된다면 제가 지금 하는 일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제가 바라는 방향도 아니고 아이에게도 버거울듯해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림은 “저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2017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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