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6년차 커플’ 현아♥던 “부모님 마음 여는데 오래 걸려…상견례 필패상”

입력 : 2021-03-01 09:58:07 수정 : 2021-03-01 09:58: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현아와 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와 6년째 연애 중인 던은 “현아가 본명으로 부를 때 등골이 가장 오싹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명이 김효종인데 현아가 평소에는 애칭을 부르거나 ‘던아’라고 부르는데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을 때 이름을 부른다”며 “(그때부터) 수만 가지를 생각한다. 내가 오늘 아침부터 뭘 했는지 하나씩 되짚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던의 별명이 ‘무조건 상견례에서 실패할 상’이라는 의미의 ‘상견례 필패상’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든 좋게 포장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부모님께서는 던이가 날 얼마나 옆에서 잘 챙겨주는지 이제는 아신다. 마음의 문 여는 데 오래 걸리긴 했다”며 “필패상은 맞다. 나도 필패상이고, 우리는 잘 만났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던과 가끔 사주나 궁합을 보기도 했다는 현아는 “우리가 이전 생에 헤어져서 이번 생에 다시 만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던은 “그런 것도 있었다. ‘(현아가) 전생에 장군이었고 제가 기생 중에 제일 유명한 기생이다. 담벼락에 피는 꽃이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사랑의 유효기간은 어느 정도 되냐”라며 ‘미우새’ 공식 질문을 던졌고, 현아는 “‘없다’ 쪽에 가까운 편이다. (유효기간은) 오늘인 거 같다. 하루하루 가장 사랑하는 게 제일 좋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을 나눈다”고 답했다.

 

던은 “제가 생각했을 때 사랑이라기 보다 설렘의 유효기간인 것 같다. 설렘은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다”며 “사랑은 포기할 때 유효기간이 끝나는 거 같다. 설렘이 벗겨졌을 때 더 심하게 부딪히고 때론 다치고 이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다’라는 마음만 있으면 유효기간은 끝이 없는 거 같다”고 털어놨고, 현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