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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진호, “SG워너비 오디션에서 성형 요구…가수 안 하겠다고 했다”

입력 : 2021-01-21 11:16:53 수정 : 2021-01-21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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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자신의 데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90회는 ‘신축년’을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과 사람 여행을 떠나는 ‘소’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진호는 그동안 섭외전화는 많았지만, 방송을 고사했던 이유에 대해 “노래할 수 있는 방송이 없어, 내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김진호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고3 졸업식, 병원 등 무료로 노래하며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빈 주머니로 만나 같이 무언가를 노래로 나누는 삶을 바랐다”면서 “재능기부보다, 나의 허전함과 공허함을 받으러 다녔다, 전국 지도를 그리면서 문화적 혜택을 덜 받는 지역을 찾아 ‘노래라는거 하나로 무언가 나누려는 가수도 있구나’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SG워너비 때는 행복했냐?”란 질문에 “SG워너비 때는 노래를 할 수 있고, 그 시간을 함께하는 멤버들이 함께한다는 것이 축복 같았다”며 “SG워너비는 해체한 게 절대 아니다. 내일도 멤버들을 만난다. 늘 만나서 미래를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진호는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형들에게 괜히 (외모 때문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형들이 괜찮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 김진호는 “처음 SG워너비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성형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는 ‘그러면 가수 안 하겠다’고 답하고 나왔다. 그런데 두 달 정도 후에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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