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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홍, 막말 논란에 사과…“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

입력 : 2021-01-20 10:28:08 수정 : 2021-01-20 10: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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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 류제홍이 막말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제홍은 19일 밤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포스부터 시작해 오버워치까지, 이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긴 시간 동안 저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마음을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류재홍은 “자리를 빌려 제 경솔함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제가 한 잘못이 정당화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지금 여러분께 올리는 사과문으로 많은 분이 느끼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애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말로도 저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 모든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제홍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여성 스트리머와 합방 도중 “김치X, 시XX” 등의 욕설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ryujeho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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