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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창민, “20대에 3억 빚…3년 동안 일용직 하면서 갚아”

입력 : 2021-01-20 09:32:18 수정 : 2021-01-20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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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최창민이 소속사 사기로 스무살의 나이에 빚더미에 올랐던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최창민이 출연해 청춘 여행을 함께했다.

 

최창민은 1990년대 후반 가수와 배우, 모델로 맹활약한 최고의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최창민은 최전성기에 활동을 접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연락이 왔는데 투자금 사기였다”며 “인감도장을 맡겨뒀던 탓에 내 이름으로 사인을 했고, 3년 동안 일용직을 하면서 돈을 갚았다”고 고백했다.

 

최창민은 “다른 회사를 들어가서 갚는다고 하면 됐는데 그게 싫더라. 이후 3년 동안 일용직을 하며 돈을 갚았다”며 “다 못 갚고 급한 돈만 갚았는데 당시 20살이었고, 3년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천호동, 길동, 하남에서 건물을 짓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요즘 명리학자로 활동하고 최창민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그는 “제 사주를 보다가 명리학에 입문하게 됐다. 제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는데 ‘일찍 죽었어야 됐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하셨다. 실제로 그런 마음을 갖기도 했었어 서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청계천 가서 책을 사고 공부를 했다”라며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런 최창민의 등장에 ‘불청’ 친구들은 궁금한 게 많다며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최창민은 안혜경과 구본승의 궁합을 봐주면서 “주변에서 누군가 밀어붙이기 전에는 결혼 못 한다. 둘 다 결정을 못 내리는 스타일, 그냥 두면 30~40년은 이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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