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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토트넘? 첼시?…김민재, 드디어 EPL 입성하나

입력 : 2021-01-15 12:30:00 수정 : 2021-01-15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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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번에는 진짜일까. 김민재(25·베이징궈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다시 한 번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아스널 등 EPL을 대표하는 구단들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민재에 관심을 보낸 명문 구단 중 가장 강력하게 영입 의사를 타진한 곳은 토트넘. 당시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팀을 떠나자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팀의 주축 공격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에게서 김민재에 관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고. 당시 현지 매체가 “손흥민이 구단에 김민재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결국 무산됐다. 토트넘과 베이징 구단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영입 1순위가 아니었던 만큼 토트넘도 열과 성을 다하기는 어려웠다. 마감시간까지 토트넘과 베이징 구단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민재는 결국 베이징에 남았고, 토트넘은 스완지시티에서 조 로든을 영입해왔다.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던 네덜란드 명가 PSV 아인트호벤도 결국 제 시간 내에 논의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김민재는 올해 12월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 1500만 파운드(약 226억원)였던 김민재의 이적료를 베이징도 올해 기대하기 어렵다. 시간이 흐를수록 깎이는 몸값을 두고 베이징은 최대한 빨리 김민재를 팔아야만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그래서일까. 김민재의 영입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도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 역시 “토트넘이 첼시와 경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수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만 살펴봐도 토트넘은 물론 첼시까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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