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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리이와 이혼 후 근황 화제…“신용불량자 된지 1년째”

입력 : 2021-01-04 09:30:04 수정 : 2021-01-04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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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모델 지연수가 일라이와 이혼 후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배우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는 지연수가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연수는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신용불량자가 된 지 만 1년이 됐다. 아이와 둘이 월셋집에서 살고 있는데 대출금도 제대로 못 갚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가 터져 거의 1년간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거면 무조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린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밖에 오래 나가 있을 수도 없다.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진짜 미치겠더라.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수의 사주를 본 정호근은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말했다. 

 

앞서 지연수는 2014년 6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년 3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려 축하를 받았지만,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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