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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진아X윤석철, “밤새 만든 캐럴…유희열이 ‘개떡’ 같다고”

입력 : 2020-12-24 15:55:57 수정 : 2020-12-24 1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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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이진아, 윤석철이 정희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가수 이진아,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즈 앳더 정희’ 특집으로 꾸려져 김신영은 두 사람에게 음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질문했다. 언제부터 피아노 학원에 다녔느냐는 질문에 이진아는 “어릴 때 집에서 하다 여섯살 즈음 학원에 다녔던 것 같다”며 “제가 막내딸이어서 언니들 생일이나 어린이날 받은 피아노가 집에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철은 “저는 8살 때 어머니가 학원에 보내주셨는데 오래 하지는 못하고 자로 손등 맞고 그래서 그만뒀던 기억이 있다”며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재즈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록 밴드 학원에서 저는 피아노를 하고 친구들은 드럼∙베이스를 하며 밴드 활동도 했었다”고 답했다. 재즈의 매력으로 윤석철은 “자유에 있다”는 점을, 이진아는 “끝도 없는 바다 같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 두 사람이 속한 안테나에서는 첫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을 발매했다. 이에 윤석철은 “유희열 대표님이 캐럴을 내고 싶어하셔서 저희한테 한번 만들어보라고 명령을 하사하셨다”며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밤부터 새벽까지 만나서 작업한 뒤 한번 곡을 전달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정말 대표님이 ‘개떡 같다’고 하시더라”며 “그런 피드백을 받은 후 ‘다시 할게요’ 하고 또 보내드렸는데 그제야 ‘됐다’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아는 “진짜 상처받았겠다. 정말 개떡 같다고 했냐. 저는 못 들었다. 지금 들었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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