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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에이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24명…방역 ‘비상’

입력 : 2020-11-24 15:34:31 수정 : 2020-11-24 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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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인천 연수구에 있는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인천시는 30~50대 서구민 2명과 연수구민 1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치료 병상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수궁에 있는 ‘에이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해당 주점은 지난 20일 확진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B(49)씨가 처음 확진된 이후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곳이다.

 

이후 해경 B씨와 동석한 골재 채취업체 관계자 C씨, 그리고 이들을 접대한 여성 종업원 4명 등이 확진되는 등 이날 오전까지 관련 확진자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소와 같은 건물에 입점한 다른 유흥업소 3곳에서도 감염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한 연수구청은 이날 SNS를 통해 “지역 내 유흥지점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상황이 집단감염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3~22일 사이 송도유원지 앞 유흥지점 건물을 방문한 주민께서는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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