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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네가 ‘도둑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현각스님 저격

입력 : 2020-11-17 10:47:33 수정 : 2020-11-17 1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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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박훈 변호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인실 앞에서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윤지오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9.04.23. misocamera@newsis.com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인물인 박훈 변호사가 최근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혜민스님을 비판을 했다가 “순수한 마음을 존중한다”라고 입장을 선회한 현각스님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17일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래 도표는 한승혜 선생 포스팅에서 따왔다”라며 “스님이 인도어 샹가람마 음역인 승가라마에서 왔다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승가의 뜻이 무리이니 의역으로 중으로 썼다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 변호사는 “이 나라에는 타로점까지 치는 아해가 무엇인가 위로를 줄 것이라는 X같은 반 문명이 싹트고, 현각이라는 자는 70분 통화로 구획을 정리하며 혜민이 아름답다고 했다”라며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뭐라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희들은 왜 태어났더냐? 그리고 현각에게 묻자. 너는 자본주의 불교를 비난하면서 자신을 끼워주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라며 “현각. 너에게 욕망은 무엇이더냐. 네가 도둑X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건물주 논란’이 일었던 혜민스님을 향해 “부처님 가르침을 팔아먹는 기생충일 뿐”이라며 비판한 현각스님은 하루 만인 지난 16일 “오늘 일찍 아우 혜민스님과 70분 통화를 했다”며 “아름다운 인간으로 매우 존경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건물주 논란’에 휩싸이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라며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정진하겠다”며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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