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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임태경 ‘임家네 듀엣’, ‘잊혀진 계절’로 가을감성 듬뿍

입력 : 2020-10-16 10:48:08 수정 : 2020-10-16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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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임영웅와 임태경이 즉석으로 ‘임가(家)네 듀엣’을 결성해 가을밤을 수놓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보컬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관우-임태경-김태우-테이-나윤권-신용재가 god(갓)6 멤버로 출연해 TO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와 대결을 펼쳤다.

 

4라운드에서 임영웅, 임태경의 ‘임 매치’가 벌어졌다.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이기겠다”고 각오한 임영웅은 ‘그날들’로 노래 중간에 반키를 올리는 승부수를 던지는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감성 트롯’을 선보이면서 9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노래 대결에 있어 패배가 없었다는 임태경이 ‘영영’으로 첫 소절부터 무대를 뒤집어 놓는, 군더더기 없는 노래 실력으로 100점을 터트려 갓6에게 세 번째 승리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임태경은 “되게 많은 팬분들이 임영웅 씨와 듀엣을 하면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고, 바로 ‘임家네 듀엣’이 결성됐다. 훈훈한 투샷을 자랑한 두 사람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으로 입을 맞췄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두 사람은 무대를 마치고 서로를 꼬옥 안았다. 무대가 끝나가 출연자들은 갑자기 엔딩 분위기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태우는 “이 곡뒤에 노래를 하는 건(곤란하다). 이걸로 끝을 내야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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