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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전인화 “황신혜, 남편 유동근과 키스신…숨 멎는 줄”

입력 : 2020-09-27 10:30:35 수정 : 2020-09-27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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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전인화가 황신혜와 남편 유동근의 키스신을 보고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인 배우 황신혜, 전인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24년 전 전인화의 남편인 유동근과 찍은 드라마 ‘애인’을 언급했다.

 

황신혜는 당시를 떠올리면서 “첫 불륜 드라마였다. 불륜이 너무 미화됐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컸다. 국정감사에도 올라가는 등 이슈 메이커였다”고 회상했다.

 

강호동은 전인화에게 “남편의 상대 배우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컴퓨터 미인 아니냐. 질투 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전인화는 “보는데 상대 여배우가 너무 예쁘니까 같이 설렜다”면서도 “키스신에서는 숨이 멎었다. 갑자기 나오면 깜짝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신혜가 ‘키스신을 볼 때 어땠냐’고 묻자 전인화는 “우리 그때 신혼이었다. 너 같으면 좋겠니”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부부싸움은)무지하게 참았다. 지금 같으면 신경 안 쓰는데 그땐 나름 신혼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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