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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주병진 “사업하다보니 결혼 시기 놓쳐”…몇 살이길래?

입력 : 2020-09-27 10:13:35 수정 : 2020-09-27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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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주병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출연진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열등의식이 밑천이 됐다며 본인이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과정에 대해 솔직히 전했다. 그는 “어릴 때 형편이 안 좋았다”며 “방송국 갈 차비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난하게 어린 시절을 보내서 ‘부유한 사람이 돼 보자’라는 목표가 있었다”며 “워낙 설움을 당해서 성공을 해보자 싶었다”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각고의 노력 끝에 여러 사업을 성공시키며 소위 말하는 ‘부자’가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코스닥 상장시키고 주식을 파니 수백억을 벌게 됐는데, 내가 목표한 게 이게 다인가 싶더라”며 “앞으로 뭘 보며 살아가야 하나 싶어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좋은 집에 살면 한 두 달은 아주 작은 행복감을 느끼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게 아니니 화려할수록 외로움이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원숙은 “사업 때문에 바빠서 결혼을 못 한 거냐”고 묻자 주병진은 “사업을 하다 보니 때를 놓쳐 결혼을 못 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주병진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하지만 임백천, 홍서범 등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1958년 개띠 모임에 참석하고 있어 실제 나이는 63세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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