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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결국 인스타 탈퇴…이효리, 이제 근황 어디서 보나

입력 : 2020-09-06 15:04:26 수정 : 2020-09-06 19: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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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인스타그램 중단 선언을 한 가운데 결국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이효리가 평소 사용하던 SNS 인스타그램 계정이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을 때 나타나는 접속 불가능 화면이 표시된 것이다.

 

최근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셀’(마지막 셀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인스타그램 중단을 예고한 바 있어 마지막 게시물로 보이는 사진이었다.

 

 

지난 2일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구요.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여기서 최근에 일어났다는 일이라 함은 다음과 같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부 캐릭터 이름을 짓기 위해 유재석에게 “마오 어때요?”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은 해당 발언을 두고 자국의 유명 정치가 모택동(마오쩌둥)을 희화화한 것이라며 부화뇌동했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최근 게시물 댓글 창을 이용해 힐난을 쏟아냈다. 이에 MBC는 그런 의미를 내포하지 않은 일반적인 발언이라는 취지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다만 관련 영상을 삭제까지 하면서 국내 시청자들로부터 과잉 조치라는 비난을 샀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중국 네티즌의 비난 댓글이 잇따랐다. 이는 국내 및 대만 네티즌과의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평소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은 제주도 일상을 비롯해 메이크업 사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각광을 받았으며 팬과 소통의 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앞으로 인스타그램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팬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탈퇴 전 이효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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