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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 소속사 측, 해나·멤버들 폭로에 “민형사상 책임 물을 수 밖에 없어”

입력 : 2020-08-25 17:58:33 수정 : 2020-08-25 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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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ANS 해나(본명 전은비)가 팀내 왕따를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ANS의 소속사 에이엔에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그동안 당사는 ANS를 위해 모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도 ANS의 컴백을 착실히 준비해왔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컴백 연기 사유로 멤버들의 잦은 부상을 언급하며 “ANS 멤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휴가기간을 부여했다. 휴가기간 도중 전속계약관련 내용증명을 받고 당사는 매우 당황스럽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전속계약을 위반한 사실도 없으며 정산 문제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NS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의 의무를 이행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멤버들과의 불필요한 접촉과 전속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행위는 민,형사상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해나와 나머지 7인 멤버들의 관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 및 당사 소속의 가수에 대한 비방,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실 것을 엄중히 요청드린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점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ANS 해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해나를 제외한 ANS 멤버 7인은 공식 팬카페에 해나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지금이라도 해나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혹시라도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풀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저희들의 계약해지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공교롭게도 해나 문제가 불거졌고, 회사에서 저희들에 대해서 악담을 하신 점에 비추어보면, 회사가 해나 문제를 저희들의 계약 문제에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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