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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크박스] 준비 마친 광주행 선물…박경완 감독대행 “그날 깜짝 공개하겠다”

입력 : 2020-08-11 17:49:21 수정 : 2020-08-11 2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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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 만큼 깜짝 공개하겠습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와인투어’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준비했던 9병의 와인 가운데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단 하나뿐이다. 피날레를 장식할 팀은 SK다. 앞서 두 사령탑은 인천에서 인사를 나눴지만 당시만 해도 선물을 주고받기 전이었다. 때가 됐다. SK와 KIA는 14일부터 광주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준비는 마쳤다. 그래도 마지막인데 미리 얘기하면 재미없지 않나. 그날 깜짝 공개하겠다”고 기대치를 높였다.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이야기를 나눈 끝에 얻어낸 힌트는 ‘먹는 것’이다. 궁금증 가득한 취재진의 반응에 박경완 감독대행은 “최근 인터뷰하면서 가장 크게 웃어본 것 같다”고 미소 지으며 “특산품은 아니다. 감독님이 이것을 드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다. 거기까지만 밝히겠다”고 말했다.

 

수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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